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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예방방법

by 개똥이의개꿈 2024. 7. 29.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가 나타나고, 유소아기에 비해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다.
또한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이 많아지면서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원인이 된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점은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족력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얼굴, 팔 및 다리에 가장 많이 붉은 가려운 피부 반점을 나타냅니다. 심한 가려움과 피부건조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이다.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지거나 진물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신속한 치료는 더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피부건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생기고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나이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2세 이상 10세 이하의 소아기에는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복의 접히는 부위에 생기며 건조한 습진형태로 나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특정물질이나 자극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성인기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남은 경우에는 몸의 증상은 호전되지만, 얼굴에 홍반과 홍조 및 습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방법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려면 철저한 병력과 신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부과 의사는 자주 발진의 위치와 모양과 유사한 일반적인 징후를 찾습니다. 경우에 따라 피부 괴사 또는 잘못된 검사와 같은 새로운 검사를 수행하여 다른 상태를 배제하고 암시적인 유발 요인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합니다. 
원인 알레르겐(allergen)을 찾기 위한 검사로는 피부단자검사, 혈청 내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가 있으며, 혈청 내 총 면역 글로불린 E 검사, 혈액 내의 호산구 수의 측정, 음식물 경구유발검사, 첩포검사(과민성 반응의 원인을 시험하기 위한 검사.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등에 붙여 반응을 확인함), 세균 배양검사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방방법

어떠한 피부 자극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악화요인을 잘 이해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이 있다. 따라서 목욕할 때 비누 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다. 모직이나 나일론 등으로 만든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의 일부는 개인마다 정확한 영향이 다르지만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유제품이나 글루텐과 같은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르고,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알레르겐, 더러운 물질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우면 가려워질 수 있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더 가렵게 되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리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서 수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하고, 비누는 사용해도 되지만 약한 중성 비누를 골라서 사용하고 목욕할 때 비누 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샤워보다는 통 목욕이 좋다. 사우나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어렵지만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고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